'봉준호 감독' 영화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어서 가봤더니..

조회수 2022. 5. 1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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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연기한 '문광' 캐릭터로 각종 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싹쓸이한 이정은은 앞서 봉감독의 영화 두 편에 출연한 바 있다. 첫번째는 '마더'이고 두번째 작품은 '옥자'

'옥자'에 카메오 출연한 이정은

심지어 '옥자'에선 주인공을 맡았지만 극 중에서 그의 모습을 선뜻 기억할 수는 없을 것. 왜냐면 그가 바로 주인공인 '옥자'니까. 이정은은 봉감독이 "이번엔 주인공 역할이다"라고 하기에 '옥자'가 미국으로 건너 간 사연있는 여자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tvN 인생술집

하지만 봉감독에게 '청학동에 사는 아주 내성적인 돼지'라는 설명을 들은 그는 어차피 실물이 안 나올 거면 주인공을 하겠다는 결심으로 참여했다고. 우리가 아는 '옥자'의 목소리는 이정은의 목소리 30%와 뉴질랜드 돼지의 소리 70%가 합쳐진 것이라고 한다.

MBC 출발! 비디오 여행

이정은은 최근 '출발! 비디오 여행'과의 인터뷰에서 그간 출연한 작품들 중 '옥자'에서의 연기가 가장 힘들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기밀 조항 문서까지 쓰고 받은 대본에는 대사가 아닌 '꾸에엑'이 대부분이었다고.

tvN 우리들의 블루스

또 지문에는 '미끄러져서 도망가면서 옆의 사람한테 미안한 듯이'라는 설명이 있는 것은 물론 '봉테일' 봉감독이 돼지의 들숨날숨까지 지적하는 터에 "서로 미친 돼지같이 소리를 냈다"고 한다.

영화 '미성년'

출연하는 매 작품마다 명품연기로 작품에 맛을 더하는 이정은. '미성년'에서 짧지만 매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것을 계기로 영화 '오마주'에 캐스팅되어 목소리 연기가 아닌 배우 인생 최초 단독 주연을 맡게 되었다.

오마주
감독
신수원
출연
이정은, 권해효, 탕준상, 이주실
평점
10.0
오마주

호주 시드니영화제, 영국 글래스고 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오마주'는 1962년과 2022년을 넘나드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오는 5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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