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속옷 얻어 입다가 부자(?) 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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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아므루
MBC ‘무한도전’의 ‘바보 전쟁-순수의 시대’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에 나온 춤을 그대로 따라 해 큰 웃음을 준 연예계 소문난 덕후, 배우 심형탁.
또한 유명한 ‘도라에몽’ 덕후이기도 합니다. 2015년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영웅기’에 더빙까지 참여한 ‘성덕’이 되었습니다. 5년 연속 도라에몽 홍보대사를 했고, 2019년에는 4년간 몸담았던 ‘컬투쇼’ 하차 기념으로 도라에몽 그림이 새겨진 감사패를 받기도 했습니다.
최근 KBS2TV ‘불후의 명곡 2022 배우 특집’에서 패닉의 ‘달팽이’를 부르며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그럼 오늘의 ★타임머신 주인공 심형탁으로 출발해볼까요~? ><
심형탁은 1998년 르카프 카탈로그 모델로 데뷔하였습니다. 무명 시절, 하루 용돈 2,000원으로 버텼다고 합니다. 직접 사진을 돌리며 무대 한 군데라도 더 돌기 위해 이리저리 발로 뛰었습니다.
자양강장제 모델로 발탁되어 광고 촬영지인 미국으로 가기 위해 비자 발급을 하려 했지만, 재정 상태 때문에 거절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많이 울기도 했다고 ㅠㅠ
1999년 MBC 드라마 ‘남자 셋 여자 셋’에 단역으로 시작해, 단막극들에 출연하며 연기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초기에는 진지한 역을 주로 맡았고,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 KBS2TV 드라마 ‘공부의 신’ 등의 작품들과 예능 프로그램 출연 이후에는 코믹한 역을 주로 맡는 중입니다.
KBS2TV 드라마 ‘브레인’, ‘내 딸 서영이’,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MBC 드라마 ‘압구정 백야’ 등으로 배우로서의 존재감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2015년 KBS Drama ‘MISS 맘마미아’로 ‘케이블TV 방송대상’ 인기상을 받았습니다. 2019년에는 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로 ‘대한민국 문화 연예 대상’ 우수연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심형탁의 얼굴은 알지만 이름은 모르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 예능에서의 종횡무진 활약으로 이름을 알리며 대세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도라에몽을 좋아하고 피겨를 모으는 등의 ‘덕후’ 이미지는 반전 매력으로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도라에몽 워치(도라치)를 찬 최윤혁 변호사...
고등학교 때 건장해서 친구들이 나쁜 길로 유혹했다. 하지만 그 당시 술, 담배를 안 했는데 그거를 가지고 '쟤 바보인 것 같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따돌림을 당했고 그때 받은 상처를 도라에몽이 위로해 주었고, 도라에몽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배우 이상우와 절친이기도 합니다. MBC ‘라디오스타’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상우의 속옷 사업에 심형탁이 홍보를 도와주었는데요. 그 방법은 속옷을 얻어 입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속옷을 입고 드라마 촬영에서 엎드릴 때 조금이라도 상표가 카메라에 비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네요. 심형탁 덕분에 매출이 상승했고 심형탁은 전속 모델이 되어 속옷 부자(?)가 되었다고 ㅋㅋ
심형탁의 ‘키덜트’ 면모는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을 때는 덕후 모임에서 장난감을 선물로 주고받으며 마니아임을 인증했습니다.
그의 방에는 건프라를 비롯해 피겨들로 가득한데요, 특히 MBC ‘나 혼자 산다’에 나온 아이언맨 스피커는 가격이 무려 400만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덕질은 나쁜 게 아닙니다. 당당해야죠”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심형탁.
아버지의 명예퇴직 후 고물상을 차려드리기도 했습니다. 얼굴마담 역할로 아버지를 도와드리는 효자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고난을 이겨내고 대기만성하는 배우 심형탁! 덕질만큼 삶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의 ★타임머신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