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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S/S 트렌드 브라 톱, 야하지 않게 입기

조회수 2021. 1. 15. 13: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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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몇 년 전부터는 브라렛을 티셔츠나 블라우스 밖으로 꺼내입더니 이번 시즌부터는 내놓으라는 디자이너들이 브라만 입기를 시도한다. 놀랍게도 외설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재킷 안에 입는  슬리브리스 이너의 길이가 짧아졌을 뿐이다. 
출처: imaxtree
알베르타 페레티

알베르타 페레티 


점잖고 우아한 룩으로 트렌드에 구애받지 않는 알베르타 페레티 역시 브라 톱을 재킷 안에 이너로 매치했다. 커팅 디테일의 니트 소재는 타이트하게 몸매를 드러내지만, 편안한 실루엣의 수트 세트 업과 함께 입으니 부담스럽지 않다. 


출처: imaxtree
마르니

마르니 


간절기에 빼놓을 수 없는 카 코트 안에 브라 톱을 입었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아우터 속, 스며들듯 유사한 컬러가 돋보인다. 포인트는 밑단의 레이스 커팅 디테일. 하이 웨이스트 스커트와 함께 스타일링해 허리가 너무 길어보이지 않도록 연출한 것이 신의 한수다. 


출처: imaxtree
문 초이

문 초이


타이트하거나 루즈하지 않은 스탠다드 핏의 수트 피스는 간결함이 생명이다. 밴딩 셔링 디테일의 블랙 브라 톱은 딱 떨어지는 세트 업과 대비되어 클래식한 멋을 더한다. 수트 스타일링을 지루하지 않게 연출한 센스가 돋보인다. 

출처: imaxtree
돌체 앤 가바나

돌체 앤 가바나 


화려한 패턴을 작은 브라 톱에 모두 모았다. 뷔스티에처럼 보이는 구조 속에 소재와 컬러 그리고 무늬를 패치워크 형식으로 담아낸 것. 같은 패브릭으로 이루어진 재킷에 스타일링하니 돌체 앤 가바나의 정체성을 잘 살려준다. 핑크, 블루, 그린 등 다양한 컬러가 조합되어 컬러 매치가 쉬우니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 것. 



Contributing Editor 황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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