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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알아도 웨딩촬영 성공한다.

조회수 2021. 5. 26. 09: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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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선배들에게 직접 물어봤다. 웨딩 촬영 어떻게 준비해야해?

걱정 반 기대 반인 웨딩촬영. 웨딩촬영이라는 미션을 완수한 결혼 선배들에게 촬영 전 알아두면 좋을 꿀팁을 물어봤다. 스튜디오 촬영, 이것만 알아도 성공한다.

Q.  웨딩촬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A.  사진 찍는 걸 즐기지 않아 웨딩 촬영을 굳이 해야 되나 싶었다. 게다가 인위적인 포즈와 표정을 취할 생각 하니 너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생략할까 하다가 먼저 결혼한 친구들이 '사진은 필수'라고 강조하길래 비교적 짧은 시간인 세미 촬영을 진행했다. 이예리, 35세 결혼 3개월 차

결혼 전부터 웨딩 촬영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드레스를 입고 촬영하는 것도 처음이자 마지막일 테고, 친구들과도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될 거라 생각했다. 남들 다 하는 데는 이유가 있지 않겠나. 유은지, 30살, 결혼 1년 차
처음에는 큰 감흥이 없었는데, 스드메를 준비하면서 점점 욕심이 생겼다. 스튜디오를 선택하면서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 모른다. 확실한 건, 가격대가 있는 스튜디오는 저렴한 스튜디오와 달랐고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더라. 스튜디오 샘플과 후기를 보면서 눈이 점점 높아졌고, 야외 촬영에 야간 촬영까지 점점 하고 싶은 게 많아졌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하자.'였고 점점 스스로 합리화를 하기 시작하더라. 김다람 29살, 결혼 7개월 차

Q.  어떤 기준으로 스튜디오를 골랐나? A.  나는 세미 촬영을 하기로 결정했기에 선택의 폭이 좁았다. 정신없는 배경이 있거나 너무 많은 소품은 유행을 탈 것 같아 무조건 깔끔한 배경에 자연스러운 곳을 선택했다. 그리고 세피아 톤의 올드한 색감의 스튜디오는 걸렀다. 인스타그램을 많이 활용해 세미 스튜디오 위주로 찾아봤고, 샘플보다 후기 위주로 결정했다. 이예리, 35세 결혼 3개월 차
평소 결정장애라 스튜디오 정하는 것부터 힘들었다. 오히려 스튜디오 샘플을 많이 볼 수록 어려웠다. 플래너한테 상담받으면서 내가 어떤 스타일을 선호하고 좋아하는지 상담을 통해 알게 되었고, 적당하게 인물과 배경 중심의 사진이 섞여 있는 스튜디오를 선택했다. 유은지, 30살, 결혼 1년 차

웨딩 카페에 올라온 후기를 보면서 요즘 핫하다는 스튜디오를 리스트업하고 대략적인 견적을 알아봤다. 내가 원하는 스튜디오는 실내와 야외 촬영을 할 수 있으면서 인물 중심의 화보 같은 느낌을 원했다. 열심히 서치한 끝에 3군데를 정했고 스드메 견적 상담을 받으면서 전문가에게 조언을 얻어 결정했다. 김다람 29살, 결혼 7개월 차

Q.  촬영 전날, 필수로 챙겨야 하는 물품이 있거나 해야 할 일이 있나? A.  촬영 전, 챙겨야 하는 물품은 기본적으로 본인이 쓰던 화장품, 간식, 필요한 소품 등이다. 그리고 촬영 한 달 전에 마사지나 경락받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광대와 승모근 경락의 경우 10회만 받아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된다. 비록 촬영하는 게 부담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잘 나오고 싶은 마음에 마사지를 받아봤더니 효과가 있었다. 대신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받는 게 좋다. 이예리, 35세 결혼 3개월 차
얼굴이 잘 붓는 체질이라 오전 촬영이 두려웠다. 부기를 빼기 위해서 검색하다 '아이돌 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차가운 녹차에 설탕 2스푼을 넣고, 레몬 즙을 넣어주면 부기가 잘 빠진다는 것. 맛도 나쁘지 않았고 아침에 부기가 어느 순간 빠져있더라. 촬영 날에도 역시 아이돌 물과 호박즙으로 부기 빼는데 효과를 탁월하게 봤다. 잘 붓는다면 '아이돌 물'을 추천한다. 유은지, 30살, 결혼 1년 차

촬영하면서 먹을 간식은 한입에 먹을 수 있는 간단한 걸 챙겨가는 게 좋다. 먹을 시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양을 가져가기보다는 적당하게 준비해야 한다. 버리는 것도 일이니. 특히, 과자나 초콜릿 같은 경우는 박스나 종이 포장은 뜯고 알맹이만 챙겨 갔다. 나는 포도, 방울토마토, 초콜릿, 과자, 주스, 커피 등을 박스에 넣어서 갔다. 김다람 29살, 결혼 7개월 차

Q. 본격적인 촬영이 들어가기 전, 작가님과 함께하는 사전 미팅 때 꿀팁이 있다면?A. 세미 촬영은 2~3시간 안에 촬영이 끝나므로 사전 미팅이 중요하다. 촬영 전 미리 PPT에 예랑이 수트와 드레스 디자인, 헤어 스타일, 소품(귀걸이, 부케) 등 찍고 싶은 시안을 정리해서 갔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준비해서 갔고, 워낙 찍고 싶은 스타일이 확고하다 보니 작가님과 얘기도 잘 끝냈다. 미리 준비한 시안은 작가님이 촬영 내내 체크해주시면서 찍어주셨다. 이예리, 35세 결혼 3개월 차
나는 사전 미팅을 2번이나 했다. 여유 있게 예약하다 보니 스튜디오 쪽에서 드레스 투어 전이라면 1차로 미팅을 하자고 제안해주셨다. 1차 미팅에는 스튜디오를 둘러보고, 스튜디오와 어울리는 디테일한 드레스 스타일링과 소품을 체크해주셨다. 촬영 한 달 전에 2차로 미팅을 진행해 전체적인 스타일링과 촬영 순서 등을 알려주셨다. 사전 미팅을 2번 한 덕분에 촬영 날 버리는 시간 없이 수월하게 촬영했고, 촬영 전 실장님을 2번이나 뵈고 나니 괜한 친근함(?)에 편하게 찍을 수 있었다. 유은지, 30살, 결혼 1년 차


나는 사전 미팅을 촬영 당일에 하지 않고, 촬영드레스 가봉 전에 했다. 스튜디오 컨셉과 어울리는 드레스를 선택하기 위해 작가님에게 미리 조언을 얻었다.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각 신마다 어떤 드레스가 잘 어울리는지 디테일한 부분까지 알려주셔서 촬영드레스 가봉 날 신경 써서 드레스를 고를 수 있었다. 김다람 29살, 결혼 7개월 차

Q.  스튜디오 촬영 후,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스튜디오 실장님이 가장 만족스러웠다. 작가님에게 무섭다면서 징징 거렸는데 자연스럽게 리드해주신 점이 좋았다. 사진 촬영 들어가자마자 세세히 살펴보시더니 어느 쪽 얼굴이 더 사진이 잘 나오는지 캐치해주셨다. 원하는 분위기와 콘셉트도 잘 들어주셨고, 실장님 덕분에 촬영 분위기가 처음부터 편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거의 3시간 넘게 열정 넘치게 찍어주셔서 감사했다. 이예리, 35세 결혼 3개월 차

촬영하면서 다 만족스러웠지만, 헬퍼 이모님을 잘 만나는 것도 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 한순간도 쉬지 않으시고 촬영 내내 드레스며 헤어, 메이크업까지 바쁘게 신경 써주셔서 감사했다. 손이 워낙 빠르고 섬세하신 분이라 봐주시는 내내 모두 만족스러웠고 틈틈이 물이며 핫팩 간식도 잘 챙겨주셔서 나는 오로지 촬영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 끝나고 너무 감사하고 감동적이라 헬퍼 비도 더 넣어드리고, 도시락도 하나 더 챙겨드렸다. 유은지, 30살, 결혼 1년 차

스튜디오 작가님, 헬퍼 이모님, 플래너 등 너무 친절하시고, 신경 써주셔서 무사히 촬영을 끝낼 수 있었다. 촬영 후,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헤어 변형이다. 물론, 헬퍼 이모님이 헤어 변형을 해주시지만 올데이 촬영인 만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었다. 처음엔 너무 과소비가 아닌가 싶었는데, 끝나고 보니 아깝지 않았다. 촬영하는 내내 옆에서 머리를 만져주시고 드레스마다 어울리는 스타일로 헤어 변형해주셨다. 아무래도 헤어 변형해주시는 분이 계시니 이모님은 드레스를 더 잘 신경 써주시더라. 김다람 29살, 결혼 7개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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