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우승 신인왕.. 27년 만에 일낼까?!
[KBO리그] 투수진-타선 운영 상반된 류지현 감독, 타자들에 대한 믿음 통할까?
고 구본무 구단주가 남긴 LG 우승주
올해는 딸 수 있을까요?
2021 KBO리그에서 LG 트윈스는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13일 2-0 승리를 거두며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KT 위즈 부터 공동 5위 두산-NC까지 3.5경기 차로 몰려 있는 가운데 LG는 개막 이후 꾸준히 선두 싸움을 펼치고 있다.
선수, 코치, 그리고 사령탑 취임까지 LG에서만 몸담아온 류지현 감독은 초짜 감독임에도 전임 류중일 감독에 비해 좀더 호의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 LG 역전승 영상
류지현 감독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1994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해 신인왕을 차지하며 LG의 통합 우승을 주도했다.
하지만 2004년 선수에서 은퇴하고 지난해 수석 코치 재임 시절까지, 해외 연수 기간을 제외하고 내내 LG 유니폼만을 입어온 그는 더 이상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1994년은 아직껏 LG의 마지막 우승으로 남아있다.
'우승 후보' LG,
올해는 '후보' 꼬리표 떼어낼까?
2021 KBO리그 중간 순위(6/13 기준)
류지현 감독의 투수진과 타선에 대한 운영 방식은 차이가 크다.
투수진은 불펜 필승조의 부담을 최소화하며 다양한 투수들에 많은 등판 기회를 부여해 매우 참신하다는 평가.
반면 타선은 부진한 주전 타자에 대한 믿음이 강해 유망주의 출전 기회가 적은 것이 사실.
# 류지현 감독 인터뷰 영상
LG 타선은 타율 0.247로 9위, 홈런 49개로 5위, OPS(출루율 + 장타율) 0.726로 공동 7위, 경기당 평균 득점이 4.29로 8위로 대부분의 팀 타격 지표가 중하위권이다.
류지현 감독이 최근 언급한 바와 같이 시즌이 거듭되어 본격적인 여름이 오면 LG 타선이
파괴력을 되찾을지 궁금.
류지현 감독이 LG의 27년 만의 우승에 성공할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LG 우승!
기쁨의 눈물 흘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