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보다 수위가 쎄다며 역대급 심의 결과받은 한국 드라마
넷플릭스 신작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의 놀라운 심의 결과
2021년을 <오징어 게임>과 <지옥>이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왔다면, 내년 K-드라마 열풍은 이 드라마가 불러오지 않을까 예상한다.
바로 2022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 이다. 2009년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미 <킹덤> 시리즈를 통해 K-좀비 열풍을 불러왔던 한국 넷플릭스 작품 리스트에 또 다른 좀비 열풍을 불러올 작품이 되지 않을까 기대되고 있다. 그만큼 원작에서 묘사된 좀비와 묘사가 너무나 기괴하고 잔인해서 실사화되는 작품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윤찬영, 박지후,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상희, 하승리, 이유미 등 여러 작품에서 존재감을 알린 신예 배우들과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을 예고한 바 있어 기대 이상의 작품으로 탄생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영등위)에서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1의 관람 등급과 관련한 심의 결과가 게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5개 분야(폭력, 대사, 공포, 약물, 모방위험)에서 가장 높은 수위를 받고 있는데, 이는 <오징어 게임>이 지이고 있었던 4개 분야 보다 높은 수치다. 모두 15세 이상이여서 사실상 청불 등급을 받은 작품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위원회는 이에 대해 다수의 살상 장면, 반복적인 비속어의 사용, 일진학생들의 비행 장면 등이 청소년들이 관람하기에는 부적절하고,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해당 등급으로 분류한 이유를 밝혔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현재 온라인 내에서는 <오징어 게임> 못지않은 재미를 기대하는 이들과 보기 힘들것 같다는 반응이 갈리고 있어서 공개되면 많은 논란과 화제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2022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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