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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지키려면 이 두가지 과일은 꼭 먹어라 

조회수 2021. 10. 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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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가들은 혈관이 막혀서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면 많은 질환에 노출된다고 지적한다. 반면 혈관이 건강하면 세포의 재생능력이 올라가 면역력도 높아질 수 있다.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식품 섭취도 중요한 문제이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함유된 식품과 관련된 연구들은 주목할 만 하다. 플라보노이드는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고 혈전(피떡)생성 억제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는 식물에 함유되어 있는 화학물질인 피토케미컬(Phytochemical)로, 과일과 채소, 차 등에 풍부하며 과일중에서는 딸기와 블루베리를 비롯한 베리류와 사과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과일 섭취가 혈관에 부담을 주는 고혈압 관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미국심장협회저널 ‘고혈압’(Hypertension)에 발표됐다. 영국 퀸스 대학교와 독일 킬대학 공동 연구팀이 성인 904명의 1년 간 음식 섭취를 분석한 결과, 베리류, 사과, 배 등 플라보노이드 다량 함유 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의 경우 가장 적게 먹은 사람보다 수축기 혈압이 최대 4mmHg 낮게 나타났다. 특히 하루에 ‘베리류’를 1.6 인분(1인분 당 80g) 먹으면 수축기 혈압이 평균 4.1mmHg 감소했다. 이러한 연관성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장에 서식하는 미생물 집단)의 다양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의 아이딘 캐시디 박사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플라보노이드를 대사해 심장 보호 효과를 높인다”며 “이번 연구는 일상 식단에 간단한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혈압 관리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연구를 살펴보면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실린 영국의 이스트 앵글리아 의과대학교의 연구가 있다. 연구논문에 따르면 6개월간 하루 한 컵(150g)의 ‘블루베리’를 매일 섭취한 경우 는 이전보다 심혈관질환이 2~15%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플라보노이드는 뇌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돼있다. 미국 뇌졸증학회(2011)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사과’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병률이 52% 낮았다.

뇌 세포를 보호해 인지 능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 하버드대학교 공중보건대학 연구진은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2021)’에 실린 논문을 통해 7만 여명 중년 성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음식을 일찍부터 섭취하는 것이 뇌 보호 효과를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인지 능력 보호에 가장 효과적인 과일과 채소의 순서도 발표했는데, 1순위는 베리류인 ‘딸기’였다. 뒤를 이어 콜리플라워와 시금치, 참마·고구마, 그리고 ‘블루베리’이다. 즉 과일중에서는 딸기와 블루베리와 같은 베리류가 가장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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