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도 기억 못 하는 23년 전 '국민 여동생' 시절

조회수 2021. 12. 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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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은실이'

연예계에 참 맞은 ‘국민 여동생’이 있습니다만, 드라마 ‘은실이’에서 장은실을 연기했던 전혜진도 사랑을 참 많이 받은 ‘국민 여동생’ 중 하나였지요. 큰 눈망울에 연기까지 잘 하는 소녀였습니다. 

드라마 '은실이'

드라마가 방영되던 1998년에서 1999년은 마침 IMF 사태로 우리 사회가 최악의 경제상황을 보이던 시기인데요. 60년대 전후 더 어려웠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희망을 잃지 않았던 ‘은실이’의 이야기는 당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이후 2010년까지 꾸준히 드라마에 출연했었는데요. 2011년 배우 이천희와 다소 이른 나이(22세)에 결혼한 이후에는 한동안 안방극장에서는 만나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후 웹드라마’ 세상에 없던 하루(2018)’와 tvN ‘마더(2018)’에서 그녀를 보고 반가워하는 팬들이 많았지요. 최근엔 친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 평소 환경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자신의 소신을 시청자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전혜진 인스타그램

그리고 드디어 JTBC 드라마로 복귀한다는 소식. 미스터리 드라마인 ‘나의 해방 일지’에 출연할 계획입니다. 이제는 ‘은실이’를 기억하는 팬들이 많지 않지만, 여전히 귀한 배우 전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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