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5천억 원 사기꾼이 성공했던 이유
조회수 2021. 10. 15. 17:50
1982년,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악의 사기 사건이 발생한다
쟁쟁한 기업 6곳 중
2곳이 부도가 나고
경제가 무너진 바로 그 사건
해먹은(!) 돈만
현재 금액으로 환산하면
2조 5천억 원...!!!
바로 장영자, 이철희 부부
수출에 나서지 않으면
은행 대출도 할 수 없어
사채에 손을 댄 기업들
사채에 비해 저렴하게
금리를 책정하여
'찾아갈 수밖에' 없는
상태를 만들어놓고...
어음을 사채와 연결해
차익을 계속 챙김;
7,000억 원을
진짜 '입' 하나로 챙김
이 수법이 성공했던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그들의 화려한 인맥을
내세우기도 했고,
사채에서 가져온 돈을
자기 돈인 척... 괜찮은 돈인 척...
거짓말을 일삼았던 것
사채업자에게 수수료까지
보통 강심장이 아닌데;
그리고 결정적인
이유가 하나 있었음
바로 상대를 쥐락펴락하는
장영자의 화법!
자신만만한 말투
+
신뢰감 있는 목소리
+
아이 콘택트와 풍부한 표정
피해자들이 공통으로
주장한 그녀의 화술이었음
그 후,
당시 법정 최고형인
15년형을 선고받았지만
범법한 사실 없습니다!!
라며 부인하기까지...
게다가
94년 같은 수법으로
'또' 구속되고
이번엔 이름 도용해서
어음 돌려막기 시도,
아직 안 끝났음...
98년 또 구속
이 머리를 다른 곳에
쓰라는 말이 절로 나옴
그런데...
비교적 최근인 2018년
위조수표 건으로
또또또 옥살이하게 됨
삶의 평생을 감옥에서
살게 된 그녀
전문가들은 계속해서
범죄를 저지를 수 있게 만든
법적 구속력을 지적함
해외의 경우 금융사기에
150년 형을 내린다고 함
"저런 거에 왜 넘어가?"
하는 마음가짐 보다는
"법이 바뀌어야겠다"
라고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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