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 농촌에서 '감자'캐고 있다는 탕웨이 근황
40대에도 20대같은 미모를 뽐내는 중화권 톱스타 탕웨이가 지난 9월 21일 베이징국제영화제의 개막 포럼인 '중국영화발전포럼'에 참석해 한국에서의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습니다.
말만 전원생활이 아니라 실제로 작년에는 수확한 농작물들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적도 있습니다. (말린 시래기 사진도...)
- 감독
- 김태용
- 출연
- 탕웨이, 현빈, 김준성, 김서라, 박미현, 제임스 C. 번스, 마 용, 래리 왕 패리시, 존 우, 루시 양, 이창용
- 평점
- 7.2
하지만 정말 전원생활만 즐기고 있는 것은 아니구요. 본업인 배우로 돌아와 남편인 김태용 감독의 '원더랜드'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을 통해 '만추' 이후 10년만에 한국작품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2011년 개봉한 영화 '만추'에 출연하며 남편인 김태용 감독과 인연을 맺은 탕웨이는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는데요. 출산 이후 뜸한 작품활동에 아쉬워하는 팬들은 탕웨이의 복귀소식이 반가울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한국 작품이라니!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의 4번째 장편영화로 탕웨이를 비롯해 박보검, 수지, 정유미, 최우식 그리고 공유가 출연합니다. 가상세계 원더랜드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탕웨이는 공유의 아내 역할이라고 하지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실족사한 남자의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인 탕웨이를 조사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정통멜로라고 하는데요. 도무지 감이 안 옵니다. 실족사와 멜로... 박찬욱 감독의 정통멜로는 과연 어떨지...
두 작품 모두 촬영은 완료되었으며 개봉만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요 '원더랜드'는 올 하반기 개봉, '헤어질 결심'은 2022년 칸 영화제에서 먼저 상영될 것 같습니다. 두 영화 모두 흥행성도 작품성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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