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화내는 건데 잘생김이 폭발해버린 한국 선수
조회수 2021. 9. 15. 18:40
이 선수의 얼굴을 보노라면 직업이 헷갈린다.
최소 아이돌이 아닌가 싶은 비주얼.
알고보면 세상 터프한 축구선수다.
주인공은 정승원.
세상은 불공평하단 소리가 절로 나온다.
이정도 얼굴이면 축구 좀 못할 법도 하다.
하지만 실력도 K리그 내에서 수준급이다.
교체 투입만으로 화보를 찍는 이 선수.
K리그 내에서도 압도적 인기를 자랑하는 중이다.
그와 동시에 미래가 촉망되는 재능.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올림픽 직전 평가전부터 좋은 활약으로 기대감을 안긴 정승원.
뉴질랜드전 교체 출전에 이어 루마니아전에선 선발로 나섰다.
다만 루마니아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마무리한 대회.
정승원 입장에선 아쉬움이 꽤나 있을 법한 부상이었다.
이후 소속팀 대구로 복귀하며 다시 시작된 도전.
부상에서 복귀한 뒤 다시금 좋은 폼을 이어갔다.
그리고 이어진 나고야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세징야의 원더골 과정에서 숟가락 살짝 얹으며 어시스트 역시 성공했다.
그리고 이어진 정승원과 나고야 선수의 다툼.
평소 투지가 넘치지만 신경전이 잦은 선수가 아니었다.
은근히 궁금했던 정승원의 화난 모습.
끝까지 노려보는데 무서운 걸 떠나 그저 잘생겼다.
왜 축구장에서 영화를 찍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물론 팀은 2-4로 패했지만 이건 비밀이다.
적어도 비주얼 대결에선 정승원이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키를 제외하고 모든 걸 받은 정승원.
아무래도 신은 불공평한 게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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