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어린이 병동' 깜짝 방문했던 진짜 스파이더맨

조회수 2021. 12. 15. 17: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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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마블 히어로가 있으신가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는 단연코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일텐데요. 나의 우상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어떤 느낌일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 일입니다.

ODG STUDIO

스파이더맨이 실제로 존재하며, 미국에 살고 있다고 굳은 믿음을 가진 한국의 어린이 성하랑 군이 스파이더맨의 두 주인공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와 함께 직접 영상통화를 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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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하랑은 먼저 자신이 영어로 쓴 편지를 낭독했습니다. "자신은 어벤져스 중에서 스파이더맨을 가장 좋아한다. 매 할로윈에 스파이더맨 코스튬을 입고, 스파이더맨 이불을 덮고 잔다"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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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면 꼭 한국에 와서 자신을 만나달라며 그때까지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며 수줍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긴장해서 말을 못 하겠다는 하랑 군.

이에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괜찮다, 걱정말라"고 전했는데요. 젠데이아는 얼마 전 토크쇼를 나가서 둘 다 토할 뻔 했다며 자신들도 늘 긴장한다며 하랑군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누구나 스파이더맨이 될 수 있다고 희망의 말을 전한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더 많은 스파이더맨 영화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한 하랑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며 통화를 마쳤습니다.

2019년 내한 당시, 언론에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 병동에 깜짝 방문해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기도 했던 톰 홀랜드. 한국 관계자에게 관련한 어떠한 보도자료를 배포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었다지요.

'우리들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 답게 평소에도 어린 환우들에게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던 톰 홀랜드는 미국에서도 어린이 병원을 찾아 어린이 환자들에게 응원과 희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이 아니라면, 더 많은 어린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텐데 아쉬운 상황인데요. 앞으로 스파이더맨으로 더 활약하게 될 예정이라고 하니까 기회는 더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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